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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왔는데 저녁에 미묘하게 배가 고파 튀긴 치킨을 먹을까 하다가 양심상 튀기진 않고 구은 치킨을 먹기위해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보인 불숯불숯 두마리 치킨집.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0로 114
영업시간 : 10:00~24:00
051-206-3213
홀은 테이블 4개 정도로 간단하게 치킨이랑 매주 한잔씩 하러 오시는분들 많은듯함.
메뉴판이다.. 사진을 옆으로 두고 찍은다음 돌려서 그런가. 조금 어지럽다.. 기본적으로 두마리치킨 주문을 하면 위 메뉴에서 두마리 고르면 된다.
두마리 세트 가격이 안적혀 있는데 두마리 세트가 24,900 이었던걸로 기억됨.
숯불 소금 + 숯불 양념 보통맛 그리고 콜라 랑 생맥 500을 시킴 생맥 1000을 먹고 싶었지만 1000잔이 없다 하여 500으로 주문을 함.
주문하고 조금 지나서 한번에 다 나옴.
주문을 하면 닭이 나오기전에 바로 나오는 무와 양배추 샐러드 샐러드는 예전감성 그대로이다.
숯불 소금 구이 매우 담백한 맛이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다. 순살 부위는 허벅지살 부분인듯 하다. 퍽퍽한 부부은 없으며, 촉촉하게 맛있다.
양념치킨하고 같이 주문 하면 양념 치킨 소스에 찍어 먹으며, 양념치킨과 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숯불 양념 치킨 보통맛.
애기들 있어서 순한맛으로 하려다가 맵기 정도가 신라면 정도라 하여 보통맛으로 시켰다. 사실 순한맛을 시키면 단맛 뿐이라 질릴듯한데 보통맛으로 시키니 입맛이 돌아서 더욱 맛나다.
맵찔이 초딩 1인 막네가 먹어보던 첫맛은 매운데 계속 먹고 싶은 맛이라고 기본 숯불보다 이녀석을더 잘먹는다. 머시마 1,2도 그냥 숯불보다 이게 더 좋다고함.
이건 치킨 통구이 인데 메뉴에는 없다. 마눌님이 어디서 봤는지.. 얻서 구했는지 쿠폰있다면서 사장님과 이야기 하더니 쿠폰으로 나온 통구이 치킨..
저런 종류의 치킨은 옛날 치킨 방식인 가마치라던가 길거리 통구이로 판매를 많이 하던데.. 가슴살까지 맛나는 놈은 처음인듯 하다.
간은 매우 쎈편이며.. 뼈까지 다 씹어 먹고 싶은 맛이다. 기본 메뉴보다 더 맛난듯함. 혹여 방문하시거든 꼭 드셔보시길 추천 함.
생맥 500 처음 받자 마자 사진 찍고 벌컥 벌컥 두어 모금 마셔보니.. 엥??? 맛이 물이다.. 밍밍하다..
알콜은 들어 있는듯하나.. 맥주에 물탄 맛이다.. 에이 입베렸네 하고 대충 마시고
사장님한테 병맥주 하나 주세요. 하면서 생맥이거 너무 밍밍하네요. 했더니 사장님이 깜짝 놀라면서..
잠시만요 하더니 새로 한잔 더 주시네요. ㄷㄷㄷ
생맥 통 보니 거의 끝물이라서 나오다 말다 해서 그런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새로 한잔 더 주셨음.. wow~!
두번째잔은 처음과 다르게 밍밍한 맛이 거의 없이 좋았습니다.
사장님 친절 + 치킨의 맛 두가지 조합이 최고인집입니다. 강추. 다음 본가 방무시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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